건조된 산국입니다.
왼쪽은 거칠게 정리한 것, 가운데는 꽃만 모은 것 그리고 마지막은 한번 증기로 쪄서 소독 및 독성을 줄인 차용 산국입니다.
말리고 나니 양이 거의 1/10로 줄어들었습니다.
국화차로 사용할 놈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꽃 송이가 그대로 살아있어 차로 먹으면, 찻잔 속에서 꽃이 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건조한 잡동살이들입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당근, 단호박, 비트, 생강, 인삼, 율피(밤껍질) 입니다.
앞으로 겨울 동안 양이 조금씩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중간에 접시에 있는 것은 단호박 씨앗입니다.
이렇게 말린 것들은 가루를 내어 떡이나 수제비를 만들때 넣어서 먹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시골 이장님 댁에서 얻어온 모과입니다.
아직 노랗게 안익었다고 하나, 이렇게 두면 익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