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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온실안 풍경 4

by 황새2 2010. 12. 12.

  온실안 풍경입니다.

밭의 풍경과는 다르게 야채들이 이제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은 이 야채를 몇잎 뜯어와서 된장 쌈을 해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싱싱한 야채입니다. 

   양상치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청치마 상추도 이제는 터가 좁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큰 잎은 따서 먹어야 합니다. 

촤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수확이 가능할 것입니다.

 노지에서는 대가 얼어서 먹을 것이 없어지는 대파이지만, 온실안에서는 이렇게 푸른 잎을 계속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정도의 온도가 대파에게는 가장 좋은 온도처럼 보입니다.

지금 보이는 잎은 거의 온실안에서 새롭게 자란 것들입니다.

 차커리도 자라기 시작하고,

 적근대, 상추도 자라고 있습니다.

이쪽은 남쪽인데 오히려 창의 유리가 부옇게 되어 해가 적게 들어옵니다. 

 

 고무통에는 미나리도 심어두고, 얼지 말라고 귤나무도 넣어두고, 케일은 거의 전부 새로운 잎으로 변신하고 있는 중입니다. 

 

 쑥갓도 있으며, 국 끓어 먹는 아욱도 보이고,

아직 뿌리가 덜내린 양상추 모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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