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변신

 

딸기가 다시 꽃을 피웠습니다.

크고 맛도 좋은 붉은 꽃이지요.

 

올해는 딸기가 그런대로 잘 열렸습니다.

보통은 익은 딸기를 새가 먼저 먹는데, 올해는 그물망도 치지 않았는데도 새의 피해가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딸기 잎을 좋아 하는 놈들이 많으니 딸기 수확시는 조심해야합니다.

올해는 작은 송충이류가 많이 눈에 뜨입니다.

 

이렇게 잘 익은 딸기는 다시 장기 저장이 가능한 것으로 변신을 하지요.

즉 한동안 황새의 먹이가 될 가정표 딸기쨈...

 

이렇게 만드는 딸기쨈은 설탕을 아주 적게 넣고 딸기는 많이, 그리고 진하게 졸리지 않고 만들면 색과 향이 살아있는 진짜 딸기쨈이 됩니다.

그러나 보관은 오래되지 못하므로 냉장보관하고 가능하면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두번째로 딸기쨈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농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3번 정도는 더 만들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