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블루베리가 익다
황새2
2012. 6. 8. 09:02
6월로 들어가니 많은 것들이 새롭게 나타납니다.
단 2일만에 색이 변한 놈들이지요.
블루베리입니다.
노지에서 계속 키우던 놈 중에 한놈이 블루베리의 색을 드러내며 익었습니다.
블루베리는 익으면 색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꼭지가 잘 떨어집니다.
이놈은 익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토요일에 만나면 검게 익어 있을 것입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모든 것이 약 1주일 정도 빨리 익고 있습니다.
전체 수확량은 30개 정도,
적은 수량이지만, 직접 수확해서 먹는 맛은 맛의 의미를 넘어서는 행복이지요.
그러나 과일 자체의 순순한 맛은 별로랍니다.
올해 구입한 놈 중 하나도 열매가 익기 시작합니다.
잎의 모양이나 줄기의 모양도 비슷하고 과일이 익는 시기와 익어가는 모습이 비슷하면 같은 품종?
앞으로는 시골 갈때마다 한 주먹 가득히 블루베리를 수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리수도 수확했으며, 매실도 따야하고 곧 자두도 익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과일 수확의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