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생강과 울금
황새2
2012. 6. 25. 06:48
기다리다 지쳐서 포기 상태가 되었는데,
이제야 가느다란 줄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생강 참 얼굴 보기가 힘이듭니다.
저 기억으로 5월 전에 심었으니, 약 2달 만에 이 정도로 자란 것이지요.
그래서 나름의 온실에서 싹띄우기를 하는데, 올해는 그냥 심었더니 너무 늦어졌습니다.
그래도 튼튼한 큰 종근을 심었으니, 앞으로의 성장은 빠르겠지요?
생강과 같은 날 심은 울금은 아직도 절반 이상이 얼굴도 못 내밀었습니다.
그것도 보용용으로 두꺼운 부직포를 덮어 두었건만...
오히려 부직포가 열기를 차단했나요?
아니면 너무 가물어서 비올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인가요?
지난해 사진과 비교해 보아도 많이 늦어진 것이 사실인데,
앞으로의 성장 속도도 한번 유심히 관찰해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