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시골 텃밭 수확물-오이,가지,고추,토마토

황새2 2012. 6. 25. 22:01

오이, 가지를 수확했습니다.

이제 텃밭에는 풍성함으로 가득찹니다.

앞으로 3~4일 만에 계속 이 2배는 수확이 가능할 것이며, 이 정도 양이며 하루치 음식으로는 충분합니다.

김장용 붉은 고추는 성장이 조금 늦지만,

풋고추용 고추는 그 성장이 하루가 다릅니다.

 

올해 심은 풋고추는 아삭이 오이고추입니다.

작은 나무인데도 고추가 열리고 그 크기가 조금 과장하면 나무 크기와 비슷한 크기가 됩니다.

사진 보다 2배가 더 커집니다.

열리는 수량도 한두개 아니라 이렇게 많이 열립니다.

벌써부터 풋고추 풍년입니다.

따라서 매끼 비타민 c 용으로 의무적으로 3개씩 먹고 있습니다.

올해 풋고추 품종은 믿을 만하며, 성공한 것 같습니다.

방울 토마토도 이제 본격적으로 익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길이가 긴 대추 모양은 전부 노랑입니다.

노랑은 저가 자생 씨앗으로 키워 왔는데 그것과는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이 품종은 과일이 길면서 모양이 약간 사각입니다.

 

맛은 어떠할까요?

일반적으로 붉게 익는 놈보다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니 먹기에 아주 좋습니다.

권장할 만한 품종입니다.

이 품종 중 한 그루는 온통 꽃대입니다.

보통은 한 잎 건너서 꽃대가 생기는데 이놈은 잎 마디 마다 꽃대입니다.

그리고 꽅순도 꽃으로 장식했습니다.

그러니 일종의 순멎음 현상이 나타난 것인데, 저가 큰 곁순을 잘랐는데,

그래도 옆에서 다시 새로운 새순이 자라서 나무가 자라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