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무화과 비교

황새2 2012. 7. 12. 07:44

순천만에 들려서 만난 무화과입니다.

열매가 탐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노지에 그냥 있는 놈이니 이 열매는 올해 생겨서 자란 놈인데 그 크기가 조금 있으면 익을 태세입니다.

길옆 밭에는 묘목이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는 동해를 입어서 큰 가지가 말랐습니다.

그래도 새 가지에는 열매가 달려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작은 나무도, 새순에서는 어김없이 무화과가 달려있습니다.

이놈은 우리집에 있는 놈인데,

잎의 모양이나 열매의 크기가 앞 사진과 비슷합니다.

올해는 이놈들이 잘 익어서 꿈의 과일을 먹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구입하여 겨울 동안 비닐을 씌워 노지 월동시킨 놈은 현재 잎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키는 이미 저의 눈 높이를 넘어섰고, 가지도 여러개로 너무 왕성히 자라기만 합니다.

이렇게 자라기만 하고, 또 겨울되면 약해서 얼어 죽는 것은 아닌지...

 

따라서 ,열매가 생기게 하려면 별도의 조치가 필요한 것인지,.

아직도 배워야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