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8월 초에 만나는 꽃들
황새2
2012. 8. 9. 07:09
8월초에 시골집에서 만나는 꽃들입니다.
이 장미는 이 더위도 잘 견디며 꽃을 계속 피웁니다.
보통은 한여름은 무더위를 못 이겨내고 잎이 전부 떨어져 버리는데...
화분에 심어서 거름기가 많은 것인지, 아니면 약간 반그늘의 가장 시원한 곳이여서인지는 모릅니다.
별개미취가 절정입니다.
음지에서도 잘 자라서 큰 나무 아래 여러곳에 옮겨 심기 했는데,
여러곳에서 계속 꽃을 피웁니다.
나무 그늘에 있는 대문 옆 능소화는 지금도 꽃을 피우네요.
저가 항상 이름 모름이라고 했던 예전의 추억이 있던 노랑으로 피는 꽃이 삼잎국화라는 놈이라고 합니다.
잎의 모양이 삼(대마초)와 같다고 하여 부르는 들국화라고 합니다.
이놈의 특징은 아주 자생력이 강하다는 것이며, 그리고 꽃이 귀한 한 여름에 꽃을 피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키가 커서 쓰러지기 때문에 매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며, 그래서 일면 키다리국화라고도 부른답니다.
시골집 현관의 풍경입니다.
올해 여러개의 화분을 만들어 허브를 심었고, 큰 블루베리화분도 두어 아담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더위로 화분에 물을 주어도 주어도 잘 견디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