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철 모르는 것들

황새2 2013. 6. 8. 06:23

 

오후 6시에 공원을 한바뀌 돌아보는 도중에 만난 놈입니다.

 

여름 코스모스?

철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정상인지...

 

그래도 아주 작은 키에 꽃을 보이니 가을 정치는 없지만, 그냥 다양한 꽃으로 가치는 있네요.

이놈들이 시골에서도 지금 시기에 꽃이 피는지...

씨가 생기면 씨를 받아서 뿌려보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피면 꽃이 피는 시기가 최소한 3달 이상이니,

대박이 아닌가요?

 

한 송이만 피어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송이가 피었으니 분명 종자의 차이로 보입니다.

 

색상도 여러가지 입니다.

키도 아주 작게...

그러니 화분용으로 키우면 더 좋을 것 같은 놈입니다.

 

보통의 코스모스는 너무 키가 커져 쓰러져 볼품이 없어지는 것이 문제라서 아직 씨앗도 뿌리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이놈은 키가 작으니 그럴 문제가 적을 것 같은데...

땅이 척박해서 그런지, 아니면 종자가 그런 것인지 조금 더 지켜보고, 씨앗이 생기면 채취해서 시골에 뿌려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