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첫 고추 수확
황새2
2013. 7. 23. 00:39
2013년 첫 홍고추를 수확했습니다.
올해는 고추 모종을 조금 큰 놈으로 심었으며, 또 남부 지방은 마른 장마라서 아직까지는 한두 그루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익어가는 고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며, 매주 수확을 해야할 것입니다.
올해도 명유고에 도전하고 있지만, 벌써 탄저가 보이는 놈도 있으니...
앞으로 어떻게 번질련지 알 수가 없지만,
지금까지 경험으로 탄저는 공기를 통해서 전염이 되며, 따라서 충분한 거리를 두고 서로 다른 곳에 심었으니,
무방비적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집안에서 바라보는 대문과 앞 화단의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이 더 예쁜데...
이제 피어 있는 꽃은 능소화, 나리, 천인국, 풀협죽도, 벌개미취 등으로 한 여름을 대표하는 것들이지요.
비가 온다고 예보되어 있지만, 남부 지방은 더운 날씨로 현재는 땅이 매말라 흙은 돌덩어리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