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꽃들
황새2
2010. 9. 23. 21:17
차나무가 꽃을 피웠다.
보통은 10월 중순이 되어야 피는데, 한두 나무가 꽃을 먼저 피웠다.
차 꽃은 지금부터 12월 중순까지 계속 필 것이다.
작년에 이렇게 핀 꽃이 추운 겨울을 견디고, 봄부터 열매를 키워 지금 껏 매달고 있다.
열매는 꽃이 피면서 껍질이 벌어져 씨앗을 땅에 떨어뜨린다.
따라서 꽃과 열매가 한 나무에 같이 있는 독특한 나무이다.
이 꽃은 두매부추의 꽃이다.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가냘픈 꽃대가 바람에 흔들리면, 약간의 스잔한 느낌이 드는 꽃이다.
그런데 요즈음은 여름에도 핀다.
그래도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어야 재멋이다.
봉평의 메밀밭을 떠오르게 하는 메밀 꽃이다.
순백의 작은 꽃이 솜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백일홍의 다양한 꽃 모양.
같은 종자에서 나온 꽃이 크기 색상이 재각각이다.
겹꽃
홑꽃
이층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