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복수초 꽃
황새2
2015. 3. 10. 06:06
봄의 화신 복수초가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너무 추워서 꽃색도 바래고 잎도 키우지 못한 상태입니다.
복수초는 시골에 있는 노지꽃 중에 가장 먼저 얼굴을 내미는 놈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너무 키가 작아서 낙엽이 덮혀 있으면 꽃이 피었나 알수가 없지요.
그리고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 햇살이 좋아질때까지 꽃잎을 닫아버리니 한낮이 아니면 얼굴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은 3일전 오후의 모습이지요.
이미 한놈은 춥다고 꽃잎을 닫아버리고, 아직 다른 놈들은 꽃을 피우지 못했습니다.
이러니 햇살이 좋은 날이 아니면 복수초는 만나기가 쉽지 않는 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