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아이리스와 자란

황새2 2015. 5. 14. 05:58

 

지금 가장 절정인 꽃을 소개드립니다.

아이리스 독일 붓꽃이지요.

 

아이리스는 숙근초로 키우기도 쉽고 꽃도 크고 아름다운 놈입니다.

다만 한가지 단점은 1년 내내 장소를 차지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겨울에도 약간의 푸르믈을 보여주니 꼭 단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요.

 

아이리스는 꽃도 크고 키가 약 60~70cm 쯤 자라니, 화단 앞쪽 보다는 뒤쪽에 배치하면 보기에 좋습니다.

저는 튜립이 자라는 곳 바로 뒤에 아이리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새로운 색상의 아이리스가 보입니다.

파랑색을 꼭 물감으로 칠한 느낌입니다.  

 

저가 키우는 종류는 꽃색으로 4종류?

완전히 흰색은 없습니다.

지나다니면서 보니, 흰꽃이 핀 것을 본 것 같은데...

지금 꽃색을 잘 보아 두었다가 가을이나 초봄에 한뿌리 잘라서 심어야겠습니다.

 

 

노랑이도

 

이놈도 붓꽃인데...

조금 다른 모양새입니다.

잎도 다르고(아주 가늘고 길게 생김) 꽃 모양도 다릅니다.

키가 작아서 금낭화 그늘에 파묻혀 있습니다.

기억헤 두었다가 꽃이 지고 나면 다른 곳으로 옮겨심어야 명을 이어나갈 수 있겠습니다.

 

자란입니다.

번식은 느리지만 조금씩 세력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꽃대가 작년 보다는 크고 힘차게 자랐습니다.

 

흰색도 있네요.

구입하고는 잊자가 저의 꽃 관리? 방법인데, 이렇게 만나면 항상 새로움이 있지요.

 

아이리스, 자란, 새우란, 우리집에서도 잘 적응하고 자라는 것으로 판명이 되었으니,

어디 다니면서 새로운 놈이 보이면, 손을 비비던지 지갑을 열던지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놈 심을 공간을 만들어야 하니, 큰 나무 몇 그루는 퇴출시키는 작업도 해야하고...

이렇게 일은 끝없이 늘어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