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와 자란
지금 가장 절정인 꽃을 소개드립니다.
아이리스 독일 붓꽃이지요.
아이리스는 숙근초로 키우기도 쉽고 꽃도 크고 아름다운 놈입니다.
다만 한가지 단점은 1년 내내 장소를 차지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겨울에도 약간의 푸르믈을 보여주니 꼭 단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요.
아이리스는 꽃도 크고 키가 약 60~70cm 쯤 자라니, 화단 앞쪽 보다는 뒤쪽에 배치하면 보기에 좋습니다.
저는 튜립이 자라는 곳 바로 뒤에 아이리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새로운 색상의 아이리스가 보입니다.
파랑색을 꼭 물감으로 칠한 느낌입니다.
저가 키우는 종류는 꽃색으로 4종류?
완전히 흰색은 없습니다.
지나다니면서 보니, 흰꽃이 핀 것을 본 것 같은데...
지금 꽃색을 잘 보아 두었다가 가을이나 초봄에 한뿌리 잘라서 심어야겠습니다.
노랑이도
이놈도 붓꽃인데...
조금 다른 모양새입니다.
잎도 다르고(아주 가늘고 길게 생김) 꽃 모양도 다릅니다.
키가 작아서 금낭화 그늘에 파묻혀 있습니다.
기억헤 두었다가 꽃이 지고 나면 다른 곳으로 옮겨심어야 명을 이어나갈 수 있겠습니다.
자란입니다.
번식은 느리지만 조금씩 세력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꽃대가 작년 보다는 크고 힘차게 자랐습니다.
흰색도 있네요.
구입하고는 잊자가 저의 꽃 관리? 방법인데, 이렇게 만나면 항상 새로움이 있지요.
아이리스, 자란, 새우란, 우리집에서도 잘 적응하고 자라는 것으로 판명이 되었으니,
어디 다니면서 새로운 놈이 보이면, 손을 비비던지 지갑을 열던지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놈 심을 공간을 만들어야 하니, 큰 나무 몇 그루는 퇴출시키는 작업도 해야하고...
이렇게 일은 끝없이 늘어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