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에서 만난 꽃입니다.

콘도 앞 화단에 있는 꽃입니다.

여기저기 길에서도 만나는 놈인데, 역시 이름은 모릅니다.

육지 추운 곳에서도 노지 월동이 된다면 키워 보고 싶습니다.

 

보라색으로 이렇게 무리지어 피어 있으니 예쁘지 않나요?

 

흰꽃도 있습니다.

보라보다는 늦게 피는 것 같습니다.

 범부처?

 

토끼도 있습니다.

식성이 대단합니다.

상당히 넓은 면적이 풀이 하나도 없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면서 내린 결론,

잡초 제거에 이용하면 되겠다는 생각. 즉 조금 굵은 이동용 철망에 몇마리 넣어서 풀밭 위에 올려 놓으면 풀은 초토화가 되겠다는 생각.

 

그러니 언젠가는 또 이런 시도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수영장이 있습니다.

 

돌아 오는 날, 비행기 시간이 남아서 제주시내에서 멀지 않는 한라수목원에 들렀습니다.

공짜입니다.

그러니 관광객보다는 도민들이 더 많습니다.

그냥 제주시민의 휴식 산책길입니다. 비행기 시간으로 여유가 있으면 들리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