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마늘 수확
연휴 동안 마늘과 양파를 일부 수확했습니다.
분명 1주일 전만해도 대가 똑바로 서 있었는데, 몇일 만에 많이 목이 부러졌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허락할 떄 빨리 해치워야겠지요.
사진은 가장 잘 생긴놈입니다. 등치와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시중에서 만나는 놈보다 더 등치가 큽니다.
그러니 양파는 대풍입니다.
목이 부러진 양파밭의 모습입니다.
즉 하루가 다릅니다. 2주 전만 하여도 언제 알이 굵어지나 했는데...
자연의 시간은 거슬릴 수가 없나봅니다..
꽃대가 몇개 올라왔습니다.
노랑은 씨앗 구입이 용이 하므로 포기?
빨강은 3개만 피어서 포기...
중간 중간 내리는 가랑비를 피해서 비가림이 있는 곳에서 정리를 합니다.
아직 절반은 남아 있는데, 컨테이너로 3개 이상.
올해 양파도 대풍입니다.
붉은 양파도 2 컨테이너가 나옵니다.
등치가 상상 외로 크니 량이 아주 많아 졌습니다.
올해는 대충 말려서 바로 저온 창고에 넣어두려고 합니다.
즉 여름 무더위가 오기 전에 저온 보관하면 내년 봄까지 싱싱한 상태를 유지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늘도 올마늘은 수확 완료.
접수로는 6접 정도 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접수를 떠나서 등치가 큰 놈이니, 마늘도 대풍이라는 것이지요.
현재 걸려 있는 것은 2주전에 수확한 것입니다. 내년 봄에 먹을 것은 이렇게 건조시켜서 다시 정리하여 바로 저온 창고에 넣으려고 합니다.
작년의 경험으로는 가장 좋은 장기 보관 방법은 저온 창고에 바로 보관하는 것이지요.
아직 늦마늘과 양파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연휴 동안 비가 내렸지만, 가랑비 수준이라서 땅을 적시지 못하고 옷만 적십니다.
그러니 일만 늦어지고 땅은 매말라서 돌덩어리이니 힘이 너무 듭니다.
이제 비가 한번 내리고 나면 수확을 하던지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