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백합의 계절
황새2
2016. 7. 4. 13:31
6월말부터 백합이 피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이 절정입니다.
이 백합은 향기가 그런대로 있습니다.
가장 큰 등치로 자란 놈입니다. 키가 저 키만큼 됩니다.
역시 등치에 맞게 꽃도 많이 피고 있습니다.
이놈은 작년에 노지에 그냥 방치한 놈입니다.
즉 자생이 된 것이라는 의미이고, 올해 더 크게 자랐습니다.
작년 늦 가을에 갈무리 해두었다가 이른 봄에 심은 백합입니다.
역시 조금 늦게 성장을 합니다.
그래도 튼튼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백합도 작년보다는 2배로 들어 났습니다.
앞으로 잘 관리하면 그런대로 더는 구입을 안해도될 것 같습니다.
이름을 모르는 꽃입니다.
꽃 모양은 특이해서 나름 볼만한데...
항상 꽃이 필때쯤은 잎이 사진처럼 지져분해져서 관상 가치가 별로 없어집니다.
작년에도 이렇게 되어 다른 곳에 이식을 한 것인데, 올해도 그러니 제거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놈도 그냥두면 땅속 줄기로 무한 번식이 되어 귀찮은 존재가 됩니다.
이렇게 꽃 키우도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