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북규슈 여행 - 3일차

황새2 2017. 2. 14. 12:22


 3일차 입니다.


후쿠오카 힐튼 시호크 호텔에서 내려다 보는 해변의 풍광입니다.


아침을 먹는 도중에 식당 돔 풍경입니다.


아침을 먹기 전에 바닷가를 산책하면서, 아니 빠른 걸음으로 최대한 멀리 다녀봅니다.

호텔 방에서 내려다 보이는 성 같은 집입니다.


처음에는 종교시설로 보였는데...


결혼식장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어디나 돈 있는 사람들은 노는 방식이 다른가 봅니다.


방파제에 서서 호텔과 탑도 둘러봅니다. 


호텔은 돔구장과 붙어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둥그런 건물이 돔구장(야구장?)입니다.


아래서 바라보는 탐의 모습.


아침을 먹고 3일차 정식? 관광 코스로 하카타 항 하카타 타워에 오릅니다.

옆에 부산을 오가는 카멜리아 라는 배가 보입니다.


다음 들린 곳이 다자이후 입니다.


아마 기원문이 들어있을 것 같습니다.


매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저가 가장 좋아하는 깨끗한 물과 물고기도 있습니다.


경내에 매화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저가 본 것 중에는 가장 많이 핀 나무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사람으로 넘쳐납니다.

그리고 오늘이 일본 내 무슨 무슨 행사 날의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일본인들도 아주 많습니다.


우리 모습과 비슷한 건물.


경내 안내도


여자분들은 역시 할일이 없으니 카피 먹으면서 쉬자고 하네요.

하지만 커피를 즐겨하지 않는 저는 그냥 싸돌아 다니고...

장식이 특이해서 한컷.


홍매도 보입니다.

문득 시골집 매화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보고 싶어집니다.


요즈음 시골 나무를 자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너무 무성해져서 번잡스럽고 볼품이 없어져서인데.

이놈들 처럼 만드는 것도 한가지 해결 방법일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은 나무를 괴롭핀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잘라서 죽이는 것보다는 더 났다는 생각도 드네요)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자 아이들.

아이들은 그것도 계집 아이들은 참 귀엽습니다.


지붕을 뚫고 나온 거목.


사람 4명이 안아야 할 등치의 거목.


점심은 한식으로 먹고.

후쿠오카 중심 텐진거리로 쇼핑을 하라는데...

살 것이 없으니 다른 것만 찾아봅니다.

(이제는 어디를 가도 욕심나는 물건이 없습니다. 그 만큼 우리나라가 잘 산다는 것이겠지요.)


사진의 풍경은 야시장이 열리는 곳의 풍경입니다.

깨끗했던 거리가  6시가 넘으니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수도, 전기, 하수도 시설이 구역별로 되어 있고, 인도에는 가설물이 설치되는 공간 표시도 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조립식으로 일사철리로 이루어집니다.

역시 이런 것 하나하나가 우리와 차이점이고 선진국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2박3일간의 생각없이 무작정 떠난 여행이 끝이 납니다.

보통의 경우 한끼는 건너 뛰거나 간단히 먹는데, 여행 중에는 매끼 의무적으로 먹으니 배만 나온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체중 조절을 위해서 시골서 나온 것을 의무적으로 먹는 정상적?인 먹거리로 돌아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