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같지만 다른 풍경

황새2 2017. 10. 23. 22:56


요즈음 날씨가 계속 별로였지요.

하지만 그래도 가을이니 가끔은 높고 푸른 하늘도 보여줍니다.

그리고 조금은 가을색이 보이기 시작하구요.


시골집에서 바라보는 앞산 풍경.

남남동향으로 이 산넘어에는 밀양 얼음골, 그리고 영남알프스라는 높은 산들이 즐비한 곳이지요.


한편, 가을의 느낌이 묻어나는 아침 7시 풍경입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니, 아침으로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그러니 비가 내린 것을 착각할 정도의 이슬이 속복히 내립니다.


또 뒷뜰의 풍경도.


올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곳 중의 하나.

잔디밭 정비.

아니 그 동안 방치해 두었던 뒷뜰을 진짜 잔디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중이지요.

이유는 완전한 잔디밭으로 만들어 놓으면, 가장 관리가 편한 것이 잔디이기 때문이지요. 

 

올해는 봄에 가물어서 잡초가 적었고, 또 잘 자라지 못하여 지금껏 3번만 풀깍기를 했습니다.

잔디만 있다면 자라는 키가 낮기 때문에 꼭 자주 깍아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저가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유일한 농기계?는 전기잔디깍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