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국화꽃피다
황새2
2010. 10. 14. 21:44
가을하면 국화이지요.
이제 노지 국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노지 국화는 화원에서 사는 것보다 조금 늦게 피며, 따라서 첫 서리가 빠를 경우는 깨끗한 꽃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국화꽃을 보려면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데...
저는 그냥 방치하여 자생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니, 모양은 별로입니다. 그래도 옆으로 스쳐 지나갈때마다 정겨운 눈 인사를 하지요.
품종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모습
또 다른 모습
저는 여러 장소에 나누어 심습니다.
그래야 긴 시간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피려고 준비하고 있는 놈은 씨앗으로 번식이 잘되는 산국입니다.
산국은 저가 심은 적이 없는데도, 여러곳에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산국의 단점은 꽃이 너무 늦어, 꽃 피자 서리 내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놈도 산국입니다.
산국과 감국은 차로 먹는다고 합니다. 다만 산국은 독해서 한번 대쳐서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두 종류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감국은 씨앗으로 자생이 되니 알수가 있는데, 저는 감국은 확실히 잘 구분할 줄 모릅니다.
앞의 사진 처럼 감국보다는 크고 노란 꽃은 모두 감국인가요?
꽃 피는 시기 등이 잘 나와있으면 좋은데, 참고할 만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다른분이 주어서 별도 장소에 심은 것이니까.
아마 이놈이 감국으로 기억됩니다. 이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꽃도 확실히 비교해 보고, 또 말려서 오래동안 향기를 느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