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쪽을 가다
조금 지난 것들입니다.
도움을 주는 회사 직원 야유회로 제주를 다녀왔다.
창립 이후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는 야유회이지요.
회사라는 것도 모두 사람들이 하는 일이니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주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지요.
개인적으로는 찬조금이 조금 나갔으나 아무런 생각하지 않고 따라만 다니는 여행이었으니 편한 여행이 되었다.
제주는 여러번 다녀 왔지만, 그래도 볼거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새로움이 있었다.
또 코스 중에 식물원과 관계하는 것이 여러번 있어서 꽃은 실껏 본 것 같습니다.
첫날은 다행이 비가 오지 않아서 서남쪽 송악산 둘레길을 1차로 둘러 보았습니다.
해안에는 일제때 만들어진 해안 동굴이 보입니다.
송악산 해안가에서 바라보는 산방산이다.
그리고 아래 보이는 배가 마라도를 다니는 배다.
아주 오래전에는 모슬포향에서 타고 들어간 것으로 기억되는데... 송악산 아래의 사계항구가 더 가깝다고 한다.
서쪽 해안 절벽이다.
화산 흔적이 너무 뚜렸해서 사진으로 담았는데...
역시 저가 찍은 사진은 실물 보다는 못한 것 같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이 마라도이다. 그리고 그 중간에 가파도가 있다.
언덕에서 바라보니 아주 가까이 보인다. 진선거리로는 10km 도 안된다고 한다.
점심으로는 고등어 조림을 먹었다.
더마파크 마상경기장입니다. 입구에 아주 작은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보아도 아무런 자세 변화가 없습니다.
계속 한 자세로만 그대로 있습니다.
마상경기입니다.
동원되는 말이나 사람이 생각보다는 많습니다.
한번쯤은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설록도 들리고...
선인장마을도 들리고 한림공원도 들렸습니다.
사진은 선인장마을 온실입니다. 이렇게 천장이 높은 온실이 있어야 식물을 제대로 키울 수가 있는데...
육지에서는 난방비가 장난이 아니겠지요.
소길댁이 유명하게 만들었다는 둘레길도 걸어봅니다.
애월한담올레길 해안산책로입니다. 투명 카악도 보입니다.
한담 카페거리도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낮이고 배가 부르니 그만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