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지난 겨울의 흔적 지우기
황새2
2011. 6. 21. 07:00
지난 겨울의 흔적이 다시 새로운 생명으로 지워져갑니다.
많은 나무가 동해로 말라 죽었는데...
그래도 일부는 나무 밑둥에서 다시 새로운 싹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녹차와 석류, 동백입니다.
사진은 녹차입니다.
가장 늦게 잎이 나오는 놈이 녹차입니다.
죽은 것으로 보고 나무 밑둥을 자르지 않는 것이 다행입니다.
다시 원래의 큰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5년은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역시 얼어 큰 나무가 죽은 토종 석류도 아래쪽에서 새로운 가지가 나옵니다.
이렇게 나무는 살아 있어 봐야 위의 잔가지가 매년 죽으니, 석류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또 석류도 아래쪽 가지는 줄기에 가시가 많아서 다루기 힘들어 한번 더 얼면 완전 제거해야할 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