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마늘 수확

황새2 2011. 7. 15. 00:46

올헤의 마늘 수확을 결산해 봅니다.

올해 역시 만족할 수준이 못 되었으며, 발아 불량 및 원동 실패가 약 1/3 정도,

그리고 수확 시기를 장마 시작해서 마무리 하여 올마늘은 대가 녹아서 정리하는데 힘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올마늘이 성장이 늦마늘에 비해서 성장이 매우 부실합니다.

동해도 많이 받았고, 봄철 저온 현상으로 자라지 못해서 알도 적고 수량도 적었습니다. 

 그래도 늦마늘은 비교적 잘 된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도 빨리 심은 것은 올마늘 보다 적었던 같으면 알도 더 좋았습니다.

 

작년 마늘 심기는 일부는 프로파머님 따라 하기로 했으며,

빨리 심고 간격 넓게 그리고 깊게 심은 놈은 동해와 두더지 피해를 조금 적게 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수확량에서는 양에 미치지 못합니다.

즉 성장이 왕성해서 간격을 넓게한 만큼 알이 커져서 수확량이 늘어나면 좋은데, 꼭 그렇다고 말하기 힘드니

간격을 넓게 하는 것은 다시 고려해 보아야겠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비닐을 덮는 것과 안 덮는 것을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올해는 마늘은 일부는 사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