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집안 풍경

황새2 2010. 7. 27. 11:11

 시골에서 꺽어온 꽃입니다. 이름은 기억이 없구요. 그런데 꽃대가 강하게 올라오며, 꽃도 오래동안 시들지 않고 피어있습니다. 가장 가운데 꽃은 저가 다른 날 올린 그 꽃입니다. 여러개가 순차적으로 피며 오래동안 피어있어서 한가지를 꺽어서 가져와 집안의 화병에서도 즐거움을 느낍니다.  

뿌리로 번식되며, 다년생으로 잘 적응하여 자라고 있습니다. 키우기 쉬운 여름꽃입니다. 이름 아시는 알려주십시오.

 

추가: 꽃 이름은 벌개미취일 것 같습니다. 어린 잎은 나물로도 먹는다고 합니다. 

 집에서 약 20년 동안 키운 석란(?)입니다. 봄에 한차례 흰 꽃을 피웁니다.

아무것도 없는 바위를 집삼아 커가는 모습이 신비함을 느끼게 합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화분으로 키우다가, 시간이 지나면 화단으로... 그리고 텃밭으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순환의 원리겠지요. 

 음이온을 많이 방출 한다고 선물받은 산세비에리아 라는 것입니다. 성장도 잘되고 올해는 꽃도 피웠습니다.

현재 번식도 많이 되고 키가 너무 커져서 처치곤란입니다. 꽃은 별 특색이 없습니다.

 17일날 평택 처형집에서 가져온 소나무 분재입니다. 새순이 나와서 성장을 해야 하는데... 빛이 들어오지 않는 장소에 두고 물만 주니,

새순이 나오다 말아 상태가 안좋아보여 그냥 두면 죽일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그래도 농부가 키우는 것이 낮다고 하며... 

큰 나무를 집안에서 키우려고 하니, 못살게 굴어야 하므로 저 취미와는 거리가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수형을 잡는다고 철사로 감아 놓았으나, 분재에서는 다른 도리가 없어서 일단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러니 집안에서는 난을 키워야합니다. 죽지도 크지도 않는 변화가 없는 놈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변화를 느끼기 위해서, 또 변화를 즐기기 위해서 하는 노동이므로 분재나 화분과는 거리가 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