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풍경

수선화와 튜립

황새2 2012. 4. 10. 04:38

1주일만에 찾아온 봄 풍경입니다.

이제는 완연한 봄입니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꽃 꽃입니다.

 

만개한 수선화입니다.

꽃대 하나에 한개씩 피는 놈이며, 꽃대 하나에 조금 작은 꽃이 여러개가 피는 수선화는 이제야  꽃대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대문 옆의 조그마한 화단은 1년에 3번 이상 꽃을 피우는데,

지금은 수선화, 조금 더 있으면 튜립 그리고 여름꽃들이... 마지막으로 코스모스 등의 가을 꽃을 피웁니다.

현재의 빈 공간은 여름꽃들이 자랄 공간들입니다.

튜립도 이제는 꽃망울을 높게 올려고 얼굴 자랑을 할 준비 태세입니다.

이제 꽃 봉우리 가장자리는 약간 채색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번 주중에 피는 놈도 생길 것 같습니다. 

확대한 사진입니다.

튜립은 이른 봄에 원색으로 화사함을 보여주며, 또 땅을 여러번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참 기르기 쉬운 꽃 중의 하나입니다.

작은 꽃을 여러개 매달은 수선화도 꽃 봉우리가 올라왔습니다.

이놈 역시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지만, 앞의 통꽃이 저에게는 더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이제 너무 커서 더 이상 자람을 멈춘 상사화의 잎입니다.

꽃밭에서 가장 먼저 푸르름을 보여주는 놈중의 하나이며, 또한 녹음이 없는 추운 시기에 이렇게 자라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도 꽃을 볼 수 있는 화단 활용도가 높은 꽃 중의 하나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