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있는 틈을 이용하여 추석맞이 작업을 하였다.
풀깍기이다.
아침으로 이슬이 많이 내려 풀이 길 경우 신발을 젖게 만든다.
그리고 미관상도 좋지 못하니, 잔디깍기와 풀배기를 하였다.
이 사진은 대문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앞 마당의 잔디밭이다.
집뒤의 잔디겸 풀밭을 깍았다.
풀을 자주 깍으면 잔디만 살아남고 다른 잡풀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현재 약 절반 정도가 잔디밭으로 변해가고있다.
깍은 풀은 대추 나무 아래에 거름으로 쌓아둔다.
그러면 풀도 안나고, 보기도 좋아서 항상 그렇게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대추와 배가 잘 자라고 있다.
잔디깍는데 총 3시간이 소요됐다.
도로에서 대문까지의 길과 주차장, 그리고 동네로 이어지는 집 옆길까지 말끔히 정리했다.
이렇게 하면 우선 내가 보기 좋고, 동네분들이 다니도 편하니, 일석이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