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인국7 여름 꽃 이제 6월도 중순으로 접어드니, 여름의 초입이지요. 하지만 지금은 계절이 요상해져서 장마도 아닌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비방울도 하나씩... 그렇다고 가뭄 해갈이 된 것도 아니니 화분은 물을 주지 않으면 말라가고 있습니다. 항상 바라는 것이지만, 흐리멍텅한 날씨는 마음까지 가라앉.. 2014. 6. 14. 5월 마지막 주에 피는 꽃들 남부 지방은 일부 너무 많이 내렸다고는 하지만, 분명 단비가 내렸습니다. 가물어 가던 땅에 생명의 비가 내려 자연은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아쉽지만, 2013년 봄은 또 우리곁에서 멀어져 갑니다. 조금은 어수선하게 보낸 2013년 봄, 그래도 계절은 어김없이 반복되.. 2013. 5. 30. 노지 국화가 피었습니다. 이제는 진정 가을인가 봅니다. 노지 화단에 심어둔 국화가 꽃을 피웠습니다. 우리가 접하는 많은 국화는 거의 전부가 화분에 심어져 있습니다. 보통은 화원에서 활짝핀 예쁜 국화를 사다가 꽃을 보고 그 뿌리를 노지에 심게되는데... 이렇게 심어둔 국화는 노지에서는 너무 늦게 피어서 .. 2012. 10. 8. 9월 23일 만난 꽃 지금 시골집에서 만나는 꽃들입니다. 지루한 비와 3번의 태풍을 이기고 꽃들은 피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가을이 짙어갈 것이며, 수확의 계절이 다가 오겠지요. 조금 늦게 심은 들국화입니다. 그래도 탐스럽게 꽃송이를 매달고 있습니다. 이런 놈들의 단점은 너무 키가 커져서 꽃대가 .. 2012. 9.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