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한다고 또 무우시루떡을 만들었네요.
또 한동안 점심으로 먹을 것이 생겼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랩으로 포장하여 냉장고, 일부는 냉동고에 넣어두고 먹습니다.
그런데 냉동고에 넣어두고 먹으려면, 뜨거운 상태에서 랩으로 포장해야 나중에 전자레인지로 댑히면 수분이 적당히 살아있어 먹기에 좋다고 합니다.
냉장고용은 식은 후에 랩으로 포장해야하구요.
아이구 골치야...
무우 깍두기도 담았습니다.
무우가 많으니, 먹을 것이 늘어납니다.
그런데, 무우를 숨죽이지 않고 바로 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깍두기 국물이 싱거우면서 달큰하여 저 입맛에는 그만입니다.
저는 싱겁게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소금은 물론 고추가루도 조금은 적게 넣어서 먹습니다.
뜨거운 밥을 깍두기 국물과 같이 먹으면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찬을 많이 먹기 때문에 밥은 반찬을 먹기 위한 반찬이지요.
비밀인데요.
밭에 가보니 이제는 특별히 올릴 것이 없어요.
배추/무우/양배추/상추/양추 등이 아직 있지만, 그놈이 그놈이니...
그래서 집에서 그냥 먹는 이런 것도 올려봅니다.
욕하시지 말기입니다.
구체적인 요리 방법이 나오면 추가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