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을 다니면서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서 배움을 얻습니다.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 자락은 지대가 높아서 사과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사과 나무의 수형을 잡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아서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원 가지에서 나온 겻가지를 수평이 되도록 줄로 매달아 두었습니다.
가는 가지를 이렇게 유인하면 힘이 들지도 않고 가지가 부러지지도 않아서 편리할 것 같습니다.
가지의 중간 중간에 꽃눈이 생겨 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야생화 식물원에 있는 나무 중의 몇개를 올려봅니다.
마가목입니다.
꿀이 많이 나는 나무이며, 꽃과 열매를 식용 가능한 것으로 나와 있어 저가 몇번을 키워 보려고 묘목을 구입하였는데
계속 죽이고 있는 놈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큰 나무를 보니 반가워서 올린 것입니다.
아주 흔한 나무도 지역에 따라서 잘 자라는 나무와 안되는 나무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주는 책이나 자료가 없는데...
그냥 특산품이라고만 하고 말아야 하나요?
식물원 온실에서 지금 꽃이 피기 시작하는 놈이 있어서...
이름이 삼지닥나무라고 합니다.
닥나무는 시골에 많이 있으며, 제거 제 1순위인데 꽃이 피나 확인해 보아야겠습니다.
야생화 정원입니다.
겨울이라서 이름표만 둥그렇게 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에 한번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