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이 운무로 둘려 쌓였습니다.
큰 비가 아니고 가랑비가 오락가락 하며는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이곳 청도(대구)는 흐린 날씨에 조용히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둥글레 잎에 내린 물방울이 그대로 구슬이 되어 맺혀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도 자연이 주는 신비한 아름다움인데, 사진으로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네요.
오락가락 몰래 왔다가 간 님의 무게를 못이겨서 고개를 숙인 잔가지가 새로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신록과 함께온 단비는 모든 생명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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