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의 흰색 수련이 피었습니다.
흰색 수련은 붉은색 수련보다 늦게 지금부터 피기 시작합니다.
일년초 백합 모양 꽃입니다. 만개를 하였습니다.
사상화 역시 만개하여 눈이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야생화도 나도 좀 보라고 얼굴을 디밀고
완 한여름에 붉은 장미는 피었는고.
(나무 그늘이라서 무더위가 약간 피해가니 약하나 꽃을 계속피웁니다.
배초향(방아)도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접시꽃 크기의 큰 무궁화 꽃도 피고.
(홑꽃이며, 꽃의 크기가 보통 것의 2배 정도 입니다.)
익모초도 좁쌀같은 꽃을 피우고.
(벌이 좋아하는 꽃입니다.)
회향이라는 한약재인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산미나리라고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자리에서 3년째 자라고 있으며 놈인데, 열매가 익어갑니다. 이놈은 씨앗을 차로 우려 먹으면 맛도 좋고 배탈난데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