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5일 어린이 날이지요.
이제 나이가 들어 사람 어린이는 없으니, 시골 어린이? 라도 잘 보살펴야겠지요.
그러니 어김없이 토/일 시골행.
몇가지 급한 일을 마무리하고 잠깐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봅니다.
사진은 감자밭의 풍경입니다.
딱 2곳이 싹이 안난 곳이 있고 나머지는 성공적입니다.
가운데 줄이 가장 부실해 보이는데, 동해를 가장 많이 입었던 곳이지요.
그래도 단 몇일 만에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근접 촬영을 해봅니다.
자라는 모습도 보고, 또 잎이나 줄기 모양을 보고 품종을 구분하기 위해서???
잎이 둥근 놈입니다.
또 다른 놈입니다.
그런데 앞의 것과 다른 것을 심은 것 같은데, 잎 모양은 차이가 많지 않네요...
이놈은 잎이 확실히 차이가 나지요?
그런데 아직 품종별 차이에 맞게 요리를 해서 먹지 않고 있으니, 잘 자라고 보관 잘되고 자가 번식이 되는 놈이라면 환영입니다.
아직 싹도 안나온 놈이 아직 2골이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사서 심은 붉은 갑자입니다. 겨우내 다른 감자와 함께 보관해 두었는데도 싹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는데,
땅에 심어도 싹이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늦게 나와서 장마와 한여름 더위를 잘 넘길 수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품종이 이 기후와는 안 맞는 것이지,
아니면 가을 감자가인지 등 등.
이렇게 텃밭에서는 실험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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