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알리아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즉 여름이 되어간다는 이야기이지요.
다알리아는 모두 프로파머님이 주신 것입니다.
저는 이름은 잘 모르고 그냥 꽃으로만 키우지요.
품종으로는 약 4종류쯤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꽃이 더 피면 구분이 되겠지요.
다알리아는 절반은 화분에 절반은 노지에 심었습니다.
먼저 피는 놈들이 화분입니다.
아무래도 화분에 물주기를 잘하니 성장이 더 빨랐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알리아의 문제점이 있지요.
키가 너무 커져서 자꾸 다리가 부러진다는 것이지요.
이제 목받침을 만들어 관리를 해야만 아름다운 꽃을 계속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천년초도 꽃을 피웁니다.
꽃은 5개입니다. 그러니 그냥 꽃보기 위해서 키웁니다.
저가 천년초를 키우는 곳은 텃밭용 화분입니다.
처음에는 밭에 키웠는데, 달리 용도가 없는 놈인데, 가시가 너무 독해서 종자 보존용으로만 키웁니다.
그래도 잘 자라니 잎은 한번 이상 먹을 수는 있는 량이 됩니다.
하지만 한번도 먹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 사이 초롱꽃도 꽃을 피웠습니다.
아마 이놈은 울릉도 초롱꽃?
색이 흰놈도 있는데, 몇일 더늦게 꽃을 피웁니다.
저 경험으로 이런 놈들은 화분에서 키우는 것이 꽃이 많이 오고 빨리 핍니다.
노지는 잎만 무성하게 자라고 번식만 하려고 합니다.
흰꽃도 화분으로 옮겨심고 꽃이 많이 빨리 피나 확인해 보아야겠습니다.
또 봄부터 앞으로 한동안 계속 꽃을 피우는 놈이 있지요.
장미.
요즈음은 세력이 좋아서 한 가지에 꽃이 여러개 핍니다.
실물로는 색상이 조금 다른 놈인데...
사진으로는 비슷한 색상?
이놈은 묵은 가지는 말라 죽고, 이제애 새 가지에서 작은 꽃을 피웁니다.
그러니 장미도 품종에 따라서 습성이나 특성이 완전히 다릅니다.
요즈음 시골집은 이렇게 사방이 큰 나무들의 숲으로 둘러 쌓여 갑니다.
올해 3번 깍은 잔디밭?입니다.
비가 오지 않으니 잔디가 누렇게 마르지만 풀이 빨리 자라지 않아서 좋습니다.
'시골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매들 - 무화과가 익다 (0) | 2015.07.01 |
---|---|
도라지 꽃이 피다. (0) | 2015.06.29 |
미국낙상홍 키우기 (0) | 2015.06.21 |
꿀맛을 보다 (0) | 2015.06.21 |
6월 중순에 만나는 꽃들 (0) | 2015.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