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한 가지에서 잎도 없이 자라기 시작한 무화과가 드디어 익고 있습니다.
올해 첫 무화과이지요.
이놈은 다음으로 익을 후보들입니다.
수확한 블루베리입니다.
지금까지 약 3kg 쯤은 수확을 한 것 같습니다.
새망을 둘러서 이제는 마음 편하게 익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포도도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주렁 주렁 열렸습니다.
올해는 너무 많이 열려서 봉지를 씌우지 않고 두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포도를 올리는 파고라를 더 넓게 확장을 했습니다.
이제 이 양만 가지면 저가 먹을 포도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로니아 입니다.
나무 등치가 커지더니 올해는 그런대로 열렸습니다.
앞으로 관리가 편하도록 여러곳에 흩어져 있는 놈들을 한곳으로 모으는 이식 작업을 해야합니다.
올해는 자두가 제로입니다.
예년 같으면 지금 이놈들 수확하느라 정신이 없어야 하는데...
올해는 겨우 10개가 전부입니다.
그래도 배는 많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배의 가장 큰 적 적성병이 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은 심해지지 않고 마무리 됩니다.
수박이 1주일만에 이 등치가 되었습니다.
자랄려고 하니 하루가 다릅니다.
잘 하면 올해는 수박다운 수박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박은 지금 이 모양입니다.
기억으로는 등치가 큰 호박이라고 모종을 샀는데, 지금 모양으로는 애호박 종류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재대로 된 누렁텅이를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놈도 가물어서 그런지 성장도 못하고 열매도 이상한 모양새입니다.
모종 구입, 신뢰성이 많이 떨어지니, 앞으로는 씨앗을 심든지 해야겠습니다.
'시골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못 다시 만들기 (0) | 2015.07.06 |
---|---|
매실농사 (0) | 2015.07.02 |
도라지 꽃이 피다. (0) | 2015.06.29 |
다알리아 꽃이 피다 (0) | 2015.06.26 |
미국낙상홍 키우기 (0) | 2015.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