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파종한 시금치가 발아하여 자란 모습입니다.
월동이 잘된다고 하는 토종 시금치입니다.
시금치는 조금 일찍 심으면 늦 가을까지 어느 정도 성장하여 월동에 들어감으로 약간의 보온만 해주면, 겨울부터 봄까지 싱싱한 시금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놈은 9월 23일 파종한 시금치로 이제 발아하여 자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파종 방법은 두곳 전부 골을 파고 씨앗을 뿌리고 그 위에 톱밥을 뿌린 후 물을 충분히 준것인데,
비가 한번 오고 나니 고르게 발아가 되었습니다.
우리 밭에서 시금치는 초기 성장은 그런대로 하나, 후기 성장은 안되는 편입니다.
시금치는 대파와 같이 산성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못합니다.
그래서 매년 석회(고토비료)를 뿌려 보았으나, 별 효과가 없습니다.
올해는 거름을 더 많이 넣고(봄에 감자 심은 골에 넣은 톱밥) 그냥 심었습니다.
결과가 어떨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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