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배추 -2010년10월3일

 잘 자란 무우입니다.

9월26일 찍은 아래의 사진과 비교해 보면, 지금 사진은 딱 1주일 더 자란 것입니다.

무우의 통이 그 사이에 약 2배가 커졌습니다.

이제는 시중에 대다 팔아도 되겠습니다.

사실분 계시나요?

 앞서 올렸던 9월26일(일요일) 무우의 사진입니다.

이렇게 1주일 만에 2배로 자라면, 무우 통 신기록 세울 수 있겠습니다.

 배추밭의 전경입니다. 

잘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다른 벌레는 사라지고 그 대신 달팽이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약 20 마리는 더 잡았습니다.

지금 달팽이는 큰 것이 아니고 작은 놈입니다.

어미가 땅에 알을 낳아 둔 것들이 부화하여 배추로 올라 오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밭에서 이동해 온 곳인지 확인해 보아야 겠습니다.

현재는 주로 과수원과 경계되는 쪽부터 많이 있습니다.

 

달팽이, 지금 잡지 않으면, 포기 속에 들어가 속을 완전히 갉아먹습니다.

이렇게 되면 외형은 좋은데, 속은 먹을 수 있는 것이 없게됩니다.

매년 약 10% 정도가 이렇게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주로 크고 좋아 보이는 놈으로...

 

지금부터는 달팽이 꼭 찾아서 잡으세요!!!! 

 양배추/무우/배추/상추 등이 있는 밭입니다.

양배추의 크기가 재 각각이지요. 큰 놈은 직파/작은 놈도 직파인데 벌레로 초기 성장을 못한 놈은 지금도 해매고 있습니다.

또 궁뱅이로 약 15개 정도는 다시 옮겨심기 했습니다.

오늘도 2 그루가 굼뱅이 피해를 봤습니다. 유난히 이쪽 밭은 굼뱅이가 많습니다.

 

두벌콩도 반은 죽고 이제 몇개씩 꼬타리가 열리니 내년 봄 종자나 건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