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즉 큰 꽃송이가 만들어졌습니다.
꽃 하나 하나는 진달래 꽃과 비슷한 모양이며, 나무의 습성도 진달래와 비슷.
하지만 잎이나 꽃이나 줄기나 모두 등치는 3배쯤 더 큽니다.
그리고 꽃이 뭉쳐서 피는 것도 비슷한데, 꽃 갯수가 10개도 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꽃, 블루베리입니다.
꽃은 항아리나 종모양이며, 꽃이 작아서 그렇게 눈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건만 잘 맞추면 특별한 어려움 없이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는 놈입니다.
또 다른 꽃 감귤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구할수 있는 거의 모든 품종을 키우고 있으니, 꽃이 피는 것도 조금씩 다릅니다.
이놈은 잎보다는 꽃이 먼저 나와서 피어 있습니다.
아마 보통의 감귤(열매 모양으로는)입니다.
어떤 놈은 새순이 자라고 그 끝에 꽃이 맺히고 열매가 열리는 놈도 있습니다.
이놈도 열매 모양은 일반 감귤과 같은데, 꼭지가 조금 생기는 놈입니다.
이놈은 유자입니다.
잎이 조금 다르지요.
저가 탱자나무에 접목을 해서 번식을 시킨 놈이지요.
3년만에 꽃이 피고 있습니다.
온실에 들어온 딸기는 수정이 정상적으로 안되어 조금 등치가 작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이 열리고 잘 자라고 있지요.
몇개씩 익어가는 것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온실이 있고, 또 겨울에도 영상의 기온을 유지 하도록 만들었더니,
참 다양한 것들을 키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요즈음은 햇살이 늘어나 밖 기온은 낮아도 온실안은 40도를 오르내리니, 너무 더워서 걱정입니다.
이제 온도조절용으로 사용하는 물의 온도가 손으로 느껴보면 미지근할 정도까지 되는 것 같습니다.
태양에서 오는 에너지의 위력을 다시 느끼며, 지금부터는 저온보다는 고온을 더 관리해야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시골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실안 풍경 - 블루베리 (0) | 2016.03.22 |
---|---|
인디언 감자와 텃밭 풍경 (0) | 2016.03.18 |
봄이 오는 풍경 - 시골에서 한끼 해결 (0) | 2016.03.17 |
2016년도 구입 묘목 (0) | 2016.03.15 |
봄비가 여름비처럼 비가 내렸네요. (0) | 2016.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