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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인디언 감자와 텃밭 풍경

by 황새2 2016. 3. 18.

 

요즈음 수확하고 있는 놈입니다.

아니 4계절 수확이 가능한 놈이니, 비상식량으로 더 없이 좋은 놈이지요.

또 한번 심어두면 관리를 안해도 스스로 번식도 잘되고 잘 자라는 인디언감자라는 것입니다.


넝굴성 작물이니 울타리에 심어두면 꽃도 보고 알뿌리도 얻을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너무 무성해진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집 가까이는 심지 마시고 멀리 울타리 삼아서 심으면 좋습니다.


맛은 취향에 따라서 다르니...

저 입맛에는 감자 보다는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대략 3년 이상 키워야 알뿌리 등치가 커져서 먹을 것이 많아집니다.


감자입니다.

집안에 보관 중 싹이 너무 많이 자랐다고, 종자로 쓰라고 하여 잘라둔 것입니다.

이제 감자 심을 철이니 저는 좋지요. 


앞밭 풍경입니다.

매화꽃은 끝물이 되었고, 대신 밭에 있는 마늘, 양파, 시금치가 재철을 맞았습니다.

하루가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장 무성하게 자라는 것은 밀입니다.

현재 밭의 2/3는 작물이 심져저 있고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도라지 씨앗 뿌리고(조금 늦어졌습니다), 감자심고 완두콩 강낭콩을 심으면 4월말까지는 조금 여유롭습니다.


하지만 아직 주변 정리 작업은 마무리가 안된 상태입니다.

처음 작업할때 완벽하게 했으면 두번 손이 안가도 되는데...

10여년 이상 흐르니 모든 것이 다시 손을 요구하네요.

그래도 계획했던 것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마음은 홀가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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