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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북규슈 여행 - 1일차

by 황새2 2017. 2. 9.


오랫만에 나들이를 했습니다.

8년전에 조금 젊었을 때1년에 한번 정도는 나들이 하자는 계획을 세우고는 6년만에 다녀온 나들이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여유 있을 때 한다는 것은 거의 실행 불가능...

그러니 그냥 남 간다고 할때 따라 나서는 것이 상책인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은 조금 따뜻하고 깨끗한 곳을 찾아서 일본 남쪽지방 여행을 했습니다.

비수기인 시기를 택해서 조금 저렴하게 2박 3일을 다녀왔는데... 저 입장에서는 4박이 된 것이지요.


1일차 여행입니다.


06:00 인천공항 미팅(전날 저녁 11시 30분에 대구에서 출발, 공항에서 1~2시간 눈붙침)

08:00 인천 출발

09:20 후쿠오까 공항 도착 벳부로 이동(2시간 40분 이동)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한가하고 작은 규모입니다.


아마 이 지역의 상징물로 보입니다.


아침은 간단한 기내식이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모든 음식이 1인분인 개인식입니다. 이점이 저는 참 좋습니다.


가장 먼저 들린 곳입니다.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입구에서 온천 수에 손도 담구어 보고...


우리글 설명서가 있어서 기록으로.

우리팀이 아른 편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적고, 중국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통속에 무엇이 있을까요?

저가 알기로는 달걀을 익히는 중.


유황을 자라게 하는 시설을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수증기가 짚에 뭉치면 물기는 날아가고 유황만 남는다고 합니다.


일명 목욕실, 안에 작은 욕탕이 있습니다.

시간당 얼마라는 것을 보았는데, 관심이 없으니 기억이 없습니다.


안내판

한동안은 어느 정도 읽을 수 있었는데...

하지 않으니 전부 다시 까막눈이 되었고, 그냥 대충 무엇이구나 하는 정도만 볼 수 있습니다.


벳부 지옥온천 순례 - 가마토 지옥

유료인데 그런대로 볼거리가 있습니다.


아주 춥지 않는 곳이라서 잎도 싱싱하고 꽃도 피고 있습니다.


온천 마다 물 색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진흙이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수증기가 나오는데, 담배 연기를 만나면 더 뚜렸해집니다.


이번에는 붉은 온천수

서로 거리가 많이 떨어진 것이  아닌데 땅속 환경은 완전히 다른가 봅니다.


저 눈에는 온천보다 꽃이 더 먼저 들어옵니다.


주변 지역 관광 안내도로 보입니다.


다음은 코코노에로 이동 협곡 구경을 합니다.

유메오츠바시 현수교(높이 173, 길이 390, 폭 1.5, 해발 777에 설치)입니다.


교량 위에서 내려다 보는 아래쪽 풍경, 높이가 170 정도 되니 까마득해 보입니다.


다리가 무거운 철재로 만들어져서 그렇게 출렁거리지는 않습니다.


다리 중앙에 있는 표시판입니다.


다리를 완전히 건너가서 설명서를 다시 봅니다.


다리 건너편 풍경입니다.

저 눈에는 입구쪽 보다는 더 이국적입니다.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풍경


아마 별장처럼 사용하는 집 모습.


1박을 하기 위해서 숙소가 있는 곳으로 이동.

주변에 온천지를 둘러봅니다. -  코코노에 호텔 주변 온천수


유황 냄새는 그렇게 강하지 않습니다.


수증기가 끊임없이 나옵니다.


달걀을 익히고 있습니다.

맛은 그냥 달걀.


구멍이 여러 곳이며, 이 물을 받아서 아래에서 온천수로 사용합니다. 


1박을 할 호텔입니다.

고코노에 유유테이 호텔: 해발 1000 고원 정통온천 호텔


명물 엔젤쿤(개)이라는 개를 마스코트로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진짜 개와 가짜 개가 같이 있습니다. 기억으로 지금 개가 3대째라고 한 것 같습니다.

호텔 전경입니다.

건물은 현대식. 내부 분위기는 요관식입니다.

주변 풍경을 보기 위해서 둘러봅니다.

아마 축대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빔을 설치한 것 같습니다.

아래 흐르는 물은 전부 온천수입니다.


마을의 풍광이고 산들은 약간 민둥산입니다.


우리가 머문 곳이 가장 큰 건물이고, 나머지는 작은 요관들입니다.


주변에는 어디를 보아도 수증기가 보입니다.

작은 마을이고 한가한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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