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피기 시작하는 꽃들을 올려 봅니다.
조금 더 지나, 겨울이 시작되면 꽃은 피기 시작하나, 날씨가 추워서 깨끗하게 핀 많은 꽃을 보기는 아마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 꽃 송이를 키우는 놈은 애기동백입니다. 작년에는 11월 말 경부터 피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꽃이 피기 시작하다가 거의 전부 동해를 받아서 사라집니다.
꽃은 많이 보지 못하지만, 그래도 사철 녹색을 가진 윤기있는 잎을 가진 나무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일반 동백입니다.
겹으로 피는 흰색으로 기억되는데...
더 자라서 아마 내년 초에 몇개는 필 것입니다.
올해는 나무가 그런대로 잘 자랐습니다.
우리집에서 가장 양지 바른 내 방 창문 앞 풍경입니다.
상록수 나무를 여러 종류 심어서 겨울 동안에도 삭막하지는 않도록 하였습니다.
기억으로 호랑가시나무/은목서/금목서/산죽대 등...
블루베리가 낙엽이 들었습니다. 여러 종류를 심어서 그런지 아직 완전히 푸른 놈도 있는 낙엽이 예쁘게 잘 든 놈도 있네요.
블루베리의 다른 모습인데, 올해 한놈은 죽은 것 같습니다. 잎이 떨어지고 대도 일부는 말라가고 있습니다.
동일한 환경에다가 심었는데, 품종 마다 환경이 달라야만 성장이 가능한가 봅니다.
내년에는 블루베리 많이 따 먹어야 하는데,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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