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색은 너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주변 풍경을 자주 올리게됩니다.
이제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없는 가을이 우리곁으로 왔습니다.
곧 겨울이 옴을 알아야겠지요?
11월 4일짜 풍경과 비교해 보시면, 가을 빛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같이 온 집 사람이 이블을 햇살에 말렸습니다.
가을 색의 향연과 이블은 또 다른 풍경이지요?
연못 끝에 있는 단풍도 물들기 시작한 것을 보니, 가을이 곳 우리곁을 지나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블없는 풍경, 이블이 있는 것이 사람 사는 정감이 있지요.
손님이 한번 오면, 모든 이블을 햇볓에 말려야 하니, 참 손님 대접 하기가 어렵습니다.
서쪽에서 바라본 집의 풍경,
집 뒤의 상수리 나무의 색상이 소나무와 어울려 환상적입니다.
좀더 가까이 잡은 모습입니다.
온 마당이 이블로 덮혔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현관문에서 나왔네요.
사람 없는 풍경을 위주로 찍었는데...
오늘은 집 주인도 보이네요. 나는 요. 이집의 머슴!
코스모스도 사라지고 떵빈 화단에, 그래도 국화가 아직은 한창입니다.
집의 서쪽에 있는 큰 나무입니다.
나무가 너무 커서 밭에 약간의 그늘을 만들기는 하지만,
풍경을 만들어 주지요.
예전에는 집 옆길이 마을 주 통로였는데, 요즈음은 차가 다니는 길이 새롭게 만들어져
거의 사람이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나무들은 당시에는 마을의 주 출입로에 있는 당산나무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보이는데,
요즈음은 거의 방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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