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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2011년도 묘목 구입 - 2차 구입

by 황새2 2011. 3. 22.

  시골 장날에 2011년에 심을 묘목을 더 구입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고, 새로운 것이 있나 둘러봅니다.

황금편백(15천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격을 물어보니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한나무 구입해 봅니다.

그리고  청도반시(4*2천원), 양살구(4천원), 밤나무(5*4천원), NBA 포도(5*2천원)를 구입했습니다.

청도반시는 온 동네가 반시라서 관심이 없었는데, 다른 감이 잘 안되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몇그루 더 심으려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청도반시와 NBA는 묘목이 거의 동이 났습니다.

NBA는 늦게 익는 포도입니다. 익는 시기를 달리하기 위하여 다른 품종을 심으려고 합니다.

 

묘목을 사지만, 나무 죽은 자리가 아니면 사실은 묵혀둔 윗밭을 제외하면 심을 곳이 없지만, 그래도 욕심을 내봅니다.

황금편백과 포도를 제외한 모두 묘목은 윗밭에 심었습니다. 윗밭은 관리가 힘들어 계속 묘목을 심지만 한해를 이겨내지 못하고 죽고 있습니다.

농부의 작은 손길도 가지 않으면 되는 것이 없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황금편백은 연못 가장 자리에 심었습니다. 집안에서 잘 보이는 장소에 심었으며, 조금 크게 자라면 모양이 예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측백은 지금 2나무가 있는데, 피톤치온이 가장 많이 나오는 나무라고 하여 계속 심으려고 합니다.

올해는 꺾꽂이도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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