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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 축하해주실분 안계시나요?

by 황새2 2011. 6. 3.

내일이 저가  블로그를 시작하지 365일 되는 날이라고 나오네요.

작년초에  올봄부터는 농사일기를 써보자고 생각하고 사진을 찍은 것이 2010년 3월5일이였으며,

이를 블로그를 만들고 사진을 올리기 시작한 날이 2010년 6월 4일입니다.

따라서 공식적으로는 2011년 6월 4일이 만 1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 동안 많은 좋은 분들을 블로그를 통해서 만났고,

새로운 세상살이도 배웠습니다.

 

저의 사진과 글은 보잘 것 없지만,

자연과 함께 살아가면서 접하는 풍경과 나만이 보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위대한 자연의 힘과 신비한 느낌들을 가식없이 남기며,

저 스스로는 새로운 마음으로 삶의 활력과 의미를 찾아가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의 글은 학문적인 기초에서 쓴 것이 아니고, 지난 경험을 토대로 저가 했던 것 또는 느낀 것들을 적은 것이며,

따라서 남의 자료를 그냥 옮겨온 것은 없습니다.

이제 1년이 지나면 모든 것이 한 바뀌 돌아서 새롭게 쓸 것이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자연은 계절이 바뀌면 또 봄이 오지만 그 봄은 지난 봄과는 다른 같으면서도 다른 다양성을 분명 가집니다.

이런 이유로 15년 이상을 어찌 보면 반복되는 텃밭 농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야기 중에 어떤 것들은 삶을 회의적으로 보는 면도 있지만,  

저가 회의적이라서는 아닙니다. 어찌 보면 성격적으로 너무 준비성이 많아서 미리 아직 오지 않은 미래까지를 고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지금까지의 생활에서 다양하게 경험한 봐로는 남을 함부로 비난하지 말자는 것이며, 

이런 것은 소위 뉴스로 나오는 내용 이면에 들어나지 않는 또 다른 면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의미로 쓴 것입니다.

또,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아니 무생물도 죽거나 사라져야 하는 것이 자연이 정한 본질적인 순환 원칙이니,

아무리 발버둥처도 나이들어 간다는 것과 사라져야 한다는 것의 한계를 못 벗어남을 미리 아는 것이

다른 생명이나 사람들에게 피해를 최소화시키며,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게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대 명재의 목표의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가 느끼기에는 자연은 사람으로부터 욕심을 빼았아가는 것을 느낍니다.

아니 자연 안에서 내 스스로가 욕심을 버리는 마력을 지녔으며, 이것이 자연이 주는 해택이며 위안이 아니가 합니다.

 

세상의 욕심은 내를 팔아서, 내를 죽여가면서 이루어지지만,

자연의 욕심은 나를 버리므로서, 내가 자유스러워짐으로서 이루어집니다.

이는 삶의 목적과도 연결됩니다.

삶의 목적은 부귀영화만은 아니지요.

삶의 목적은 즐거움과 행복이 되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이 필수적입니다.

저가 느끼기에는 건강은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부지런히 움직여야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텃밭 놀이는 이 모두를 다 충족시켜줍니다. 

 

블로그 생일을 기해 

방문해 주시고 댓글 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즐기는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1년 6월3일 복현골에서

(오늘 금요일 저녁에  시골에 들어가야 하므로 하루전에 올립니다)

 

황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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