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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국의 모습 - 중문 신라호텔

by 황새2 2014. 7. 3.

 

중문관광단지의 신라호텔에서 바라보는 일출의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이라서 덥지도 않고 또 사람이 없으니,

혼자 산책하기는 더 없이 좋습니다.

 

지금 꽃을 피우는 놈은 치자입니다.

향기가 아주 좋은 놈이지요.

 

호텔 안을 지나가면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고기가 먹이달라고 이렇게 사람쪽으로 모여든다나요.

 

분수와 함께 깨끗한 물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시골에 꿈의 동산을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 아니라,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도... 

 

작은 동물원도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것은 토끼와 다람쥐입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나 다람쥐가 20마리 정도 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이 사람이 오면 먹이 달라고 모여든다고 하십니다.

 

다른 몇 종류의 동물도 있고...

 

야생화도 설명과 함께 관리되고 있습니다.

 

애기범부처

 

꽃창포

 

그리고 해안을 바라보는 전망대와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호텔 정원에서 바라보는 중문해수욕장 앞 바다의 풍경입니다.

 

그런데 바다에 점들이 움직입니다.

윈드써핑을 즐기는 사람들입니다.

파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곳은 파도가 안생기고, 옆에만 생깁니다.

그래도 한참을 보니,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해안으로 내려왔습니다.

해안에는 아마 문주란으로 보이는 놈도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이름 모르는 꽃도.

 

그리고 멀리 하얏트 호텔이 들어옵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점은 젊은 사람들이 호텔을 많이 이용한다는 것이며,

꼭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만도 아닌 것으로 보이니...

젊었을 때, 아니 지금부터라도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나 즐길줄 아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세상이 많이 변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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