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풍경

집안풍경

by 황새2 2015. 3. 12.

 

집안 풍경입니다.

봄이 되었으니 꽃들의 천국이지요.

꽃을 피운지 1달쯤 된 난꽃

 

그리고 10년 이상 꽃을 피우는 바이올렛도

 

긴디아난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향기가 좋은 놈인데, 아직은 향기가 없습니다.

아마 기온이 오르고 꽃이 약간씩 시들어지면 향기가 진동을 할 것입니다.

 

10년 이상 자라다가 뿌리가 하늘로 올라가 한놈은 죽어가고...

한놈은 살리기 작전을 하고 있는 중인 석란.

올해도 꽃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꽃 모양은 별로이지만,

그냥 두기만 하면 되는 놈이라서...

꽃 지고나면 시골로 다시 귀향? 보내서 살을 찌우지요.

 

 

고목이 되어버린 바이올렛

계속 꺽꽂이를 해서 멸종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키우고 있는 놈입니다.

 

겹꽃 바이올렛

 

이름은 기억이 없고.

한달 전쯤 화분으로 이식을 한 놈이라서 아직 비실 거립니다.

 

역시 거의 20년쯤 된 석란.

너무 오래되니 뿌리가 위로 올라와서 말라 죽습니다.

그래서 뿌리 자르기 하고 다시 심었는데, 죽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작은 놈들이 등치가 커져서 자꾸 하늘로 올라갈려고 합니다.

키우는 정성에 비해서 꽃이 별로이지요.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온 촌뜨기.

햇살이 약하니 너무 키가 커져서 꽃대를 가누지를 못합니다.

 

블루베리도 몇 그루 도시로 이사.

열매가 자라고 있는데...

지금부터는 햇살이 약해지는 시기라서 열매를 정상적으로 키워내지를 못할 것 같으며,

조금 더 기온이 오르면 다시 시골로 들어야겠지요.

 

이렇게 어떤 놈은 붙박이로, 어떤 놈은 시골과 도시를 왔다갔다 하면서

겨울 동안에도 약간은 푸르름을 보여주고, 또 화려ㅘ지는 않지만 봄을 일찍 만날 수 있도록 해주지요.

 

'시골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왔습니다.  (0) 2015.03.16
봄철 묘목 심기 - 새로운 도전은 계속되다  (0) 2015.03.16
봄꽃이 피기 시작하다  (0) 2015.03.12
감자와 완두콩을 심다  (0) 2015.03.10
복수초 꽃  (0) 201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