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은 진짜 가을입니다.
하늘은 높고 푸릅니다. 또 기온도 한낮만 제외하면 사람 살기에 가장 쾌적하지요.
그러니 마음도 덩다라 하늘로 날아가려 합니다.
이 좋은 날에 그냥 처박혀 있기는 너무 서운하지요.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합니다.
저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조금 이상한 건물과 함께 하늘을 우러러봅니다.
그리고 꽃 동산이 된 배롱나무도 한폭의 그림입니다.
저는 이렇게 많은 꽃을 피워 보지 못했는데...
잘 키우면 이런 풍경도 만들 수가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아무리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꽃이 가장 귀한 시기에 이런 꽃 동산을 만들어주니, 시골에도 좋은 터를 잡아서 한그루 키워야겠습니다.
그러면 약 한달 동안은 이런 풍경을 즐길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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