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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블루베리 열매

by 황새2 2016. 5. 24.

 

블루베리 열매 상태를 점검해봅니다.

잎도 많이 무성해졌고, 또 열매가 커지기 시작하니 가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처지기 시작합니다.

 

블루베리는 품종이 아주 많습니다.

역으로는 그 만큼 비슷한 것이 많다는 것이고, 그러니 이름을 믿을 수 있는 것들이 점점 줄어듭니다.

하지만 품종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열매의 모양이라고 하니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꽃과 열매 모양을 보면 분명 차이가 있는 것도 있고, 비슷한 것도 있고...

차이가 있는 것도 나무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으니, 저는 구분 불가 상태입니다.

그래서 몇년 지나면 모두 몰라베리로 이름이 바뀌게 됩니다.

 

위 사진과 같은 놈일까요?

아니면 다른가요?  열매가 달린 줄기 색상이 많이 다르지요.

 

이놈은 꽃자리 모양이 확실히 다르지요

그러니 앞 사진과는 다른 품종.

그래도 몰라베리입니다.

 

같은 것 같기도 하고, 다른 것 같기도 하고...

등치가 달라서 모양이 다른 것인지 구별이 안됩니다.

 

이놈은 확실히 다르지요.

이놈은 워낙 모양이 다르니, 저도 쉽게 구분합니다.

이름은 특허 받은 블루베리인 휴론입니다.

조금 빨리 익는 품종입니다. 등치가 커진 것은 많이 커졌습니다.

꽃자리가 이외 비슷하게 생긴 놈이 한 종류 더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후론이라고 찍었는데, 이것도 등치가 커지니 배꼽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다른 품종.

 

이놈은 꽃이 가장 작게 피는 놈인데, 열매도 현재는 가장 작습니다.

실물은 위 열매 크기의 1/3 정도입니다.

 

저가 알기로는 남부종입니다.

그리고 늦게 익는 놈이구요.

열매가 바글바글 열렸습니다.

 

블루베리는 한 꽃송이에서 포도처럼 여러개가 열립니다.

그러니 전정을 많이 했다고 생각해도 열매가 매달리기 시작하면 바글바글해집니다.

따라서 등치가 큰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절반 이상을 솎아야 하는데, 이렇게 많이 매달고 있으니...

지금이라도 열매 솎기를 해야하나.


저가 키우고 있는 블루베리는 성목으로 50여 화분, 품종은 최소한 10여종 이상이며, 

(휴론,오로라,버클리,블루지타,미스티,썬사인,챈티크리너,오닐,타이탄,M7....)

품종을 달리하는 이유는 키우기 쉬운 품종을 찾기 위함과 열매가 익는 시기를 달리해서 오랫 동안 생과를 먹기 위함이지요 

하지만 저는 아직은 열매 욕심이 많아서 품질 본연의 크기를 얻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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