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비와 바람으로 가장 피해가 많이 생긴 것이 감입니다.
감이 커가는 시기인데, 비가 계속되니 영양분 발란스가 망가졌나봅니다.
아니면 일종의 병?
푸른 잎도 거의 2/3 이상이 떨어졌습니다.
풍종에 따라서 매년 이런 현상이 나오는데...
올해는 과감히 전정을 해서 균형을 맞추어 보아야겠습니다.
올해 계속하고 있는 일이 매실나무 제거입니다.
그 동안 나무들이 커져서 너무 밀림이 되어 매실나무를 제거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자른 가지를 치우는 일입니다.
이유는 매실나무는 잔가지가 가시보다 더 독합니다.
나무도 나름대로 자기 보호 수단이 있습니다.
사람 손이 쉽게 다을만한 높이는 가시로 무장을 하지요.
반면 더 높은 곳은 가시가 없습니다.
또 어린나무는 가시가 많이 생깁니다. 그러니 등치가 큰 성목이 되면 가시가 적거나 없어집니다.
대추나무도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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