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의 풍경

지붕공사 2

by 황새2 2016. 10. 24.

 

4일간의 작업으로 지붕 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집 모양은 완전 황금색입니다.

특히 2층과 1층 지붕이 만나는 곳의 누수를 막기 위해서 벽면 전부를 동판 처리를 했더니 아래에서 보아도 황금집이 되었습니다.

동판이 녹이 생길때까지는 이런 모습이 계속될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그런데 비가 내리지 않는 곳은 녹이 잘 생기지 않으니, 언제 색이 변할까요?

최소한 20년 뒤...

정 보기에 거슬리면, 소금물을 뿌리면 조금 빨리 녹이 생긴다고도 하니, 또 이상한 작업을 해야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집 뒤 모습 입니다.

이 모습은 그렇게 어색해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집이 된 것 같습니다.

 

시야을 달리해서 걱정스러운 곳을 다시 바라봅니다.

특히 해질녁에는 먼곳에서도 들어나 보일 것 같습니다.

분명 누군가는 한소리 할 것 같습니다.

 

늦은 오후 햇살을 받으니 이런 모습이 됩니다.

그러니 황금 궁전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용마루입니다.

연결 부위가 높게 되어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되어 있는데...

대신 밟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라김에 집앞 풍경도...

 

지붕면에는 수평으로는 연결 부위가 없도록 통판으로 시공했습니다.

즉 윈천적으로 구멍만 생기지 않으면 누수가 없도록 만든 것이지요.

또 이 위에 다시 태양광 발전을 위한 태양전지판을 재설치해야 지붕 관련 일은 완전히 마무리가 됩니다.

그러니 당분간은 또 몇가지 공사를 해야햡니다.

 

헛개나무도 열매가 익어갑니다.

관리를 안하고 방치하니 해걸이를 하며, 올해는 열매가 많이 열리는 해라서 아주 많은 량이 열렸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부엌방 지붕 위에 올라가서 수확을 해야하는데,

과연 언제 실천이 될련지...


이렇게 2년간 생각 속에만 있던 골치 아픈 큰 일 하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꿈의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실 보온 - 물통을 만들다  (0) 2017.01.12
겨울철 놀이터 - 온실  (0) 2017.01.03
지붕공사 - 동판을 덮다.  (0) 2016.10.20
인조 태양 만들기  (0) 2016.01.19
자연 냉난방 - 온실 온도 편차 줄이기  (0) 201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