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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2017년 첫꽃이 피다

by 황새2 2017. 1. 9.


2017년 첫 노지 꽃입니다.

즉 작년에 피던 꽃이 늦게 다시 핀 것이 아니고, 올해 들어와서 자라서 꽃이 핀 것이지 진정한 첫꽃이지요.

꽃 나무 이름은 영춘화. 즉 봄을 기다린다는 꽃이지요.


다른 놈들은 꽃대가 조금 부풀기 시작했는데... 유독 이 놈 하나만 꽃이 피었습니다.

그러니 이 꽃뿐만 아니라, 저 생각도 올 겨울은 1월만 지나면 거의 끝이 날 것 같습니다.

즉 아주 춥지 않은 겨울이 될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과연 이런 날씨가 좋기만 할까요?


호랑가시나무도 붉은 열매를 매달고 있습니다.

작년 봄에 강전정을 해서 열매가 조금 달려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시골에 있는 노지 상록수들은 동해 피해가 거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분명 많이 춥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춥지 않으면 노지 무화과가 살아 남을 수 있고, 그러면 저야 좋은데...

그래도 겨울은 추워야 그 진면목을 느낄 수가 있지요.

 

하지만 밤낮의 기온차는 15도 이상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불친님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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