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8월16일) 비가 온다는 예보에 맞추어 조금 이르지만 배추모종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비가 3일간 내렸습니다.
그러니 활착은 확실합니다.
무우도 새싹이 나왔구요.
그리고 이렇게 타이밍을 맞추어야 모든 것이 수월하지요.
하지만, 이 배추가 성공하려면 어는 정도 자랐을 때에 높은 기온과 습도가 문제인데...
그러니 운수에 따라야 하며, 앞으로 9월 폭염만 없었으면 조금 일찍 심은 것이 성공 확률이 높지요.
그 동안 텃밭에는 풀한포기 없도록 관리를 했고(그 동안 가물어서 풀을 잡기가 쉬웠음),
그러니 해충은 분명 적을 것 같고...
앞으로 얼마나 벌레와 싸움을 해야할지...
이제는 힘이 딸려 무농약 고집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것들입니다.
가장 많은 것이 대파. 다음이 도라지... 모두 장기 보관, 즉 그냥 밭에 두면 4계절 수확이 가능한 것들 이지요.
이제는 단순 야채는 종류별로 1평방미터 이내로만 심으려고 합니다.
갈 수록 먹는 량이 줄어듭니다.
올해는 아주 비가 적은 해입니다.
그러니 윗쪽은 가뭄 피해가 발생했으나, 이곳은 가물어도 개울물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서 오히려 물은 데준 곳은 환상적인 조건이 되었습니다.
올해 물주기에는 점점 호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몇가지만 정리하면 대 만족 입니다.
여름이라고 황기가 꽃을 피우는데...
열매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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